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늘 외로움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공간
갈대를 나약하다 하지 말아요
흔들리면서도 꺾이지 않고 잘 자라니요
우리들도 저 갈대와 같이
세파에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지만
굳건히 자리 지키는 삶 아닌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