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강태공 두사람
대어를 꿈꾸고 있을까?
세월가는 이야기 나눌까?
아니야
조약돌 보다 더 많은 사연
채곡채곡 사랑더미 쌓고 있을께야
강이 흐르고
마음이 흐르고
사람살이 정이 흐르고
오늘은 문득 저 강물이고 싶다
아름답고 애틋한 사연 모두 품에안고
그냥 유유히 흘러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