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날
떨어지는 빗방울 만큼이나 생각도 많아지는 날
창가에서 조용히 빗방울 세며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화는 덤으로 펼쳐지고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쳐봅니다.
저 비 그치면 저 안개처럼 홀연히 없어질 공상들이지만
한껏 나래펴고 이곳저곳 떠돌며 나름 꿈꾸는 공간이 참 좋네요
맑은날 분주히 떠돌다 생각치 못했던 일들
조용히 하나둘 되뇌여 보는 여유
따끈한 커피 한잔 곁에 있다면 더더욱 좋겠지요?
벌써 출근 시간이 다가오네요
앞서 꿈꾸었던 나만의 꿈 어쩔수 없이 접어두고
출근길 차에서 바라보는 공간으로
부질없는 공상을 대신할까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