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가을걷이 한창이신 아낙네
무심히 흐르는 강을 끼고
여름내 뙤약볕에 옹골차게 익은 콩을
정답게 모여 거두고계신다.
문득 어릴적 어머님 생각에 울컥
참 곱기도 하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