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대전 한밭대학교 뒤에 위치한 수퉁골을 다녀왔습니다.
계룡산을 마주한
자그마한 골짜기로
대전시민들이 무척이나 즐겨하는 곳이지요.
깨끗한 자연환경과
아기자기한 등산코스가 매우 좋았구요.
부부동반해서
매년 지내는 시산제도 지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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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아름답고 깨끗한 골과 맑은 물이 인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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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계룡산을 뒤로하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골을 형성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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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라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만 등정 마지막 코스에는 팔각정이 있어 등산객을 쉬어가게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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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갈대숲과 아름다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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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차린 제물과 신년의 행복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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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님 드시고난 음식을 불초 중생들이 정겹게 나누고
조껍데기술, 검은콩술, 인삼술등 동동주맛이 정말 기막히더라구요.
전체 코스 길이는 4-5킬로정도 그리고 등산로가 아주 기막히게 아기자기해요.
오르는게 힘들다 싶으면 다시 내려가는 코스 그리고 이어지는 오르막
맨 마지막 코스가 계속 오름으로 이어지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초보들이 무난히 산책겸해서
오르면 좋을것 같더군요.
호남고속도로 유성인터체인지에서 계룡산 방향으로 5분쯤 가다보면 한밭대학교 이정표가 나오고 대학교를 지나 조금만 더가면 수퉁골입니다.
이곳에서는 수제비등 음식 맛있기로 정말 유명한 곳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