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연휴 이틀째

가든라이프 2006. 7. 16. 09:16

 

 

 

사흘의 연휴

이틀째가 되니 마음이 초조해진다.

 

기대 가득했던 연휴가

벌써 중반

 

오늘은 무언가 알차게 보내야 할텐데.........

아직은 계획이 없네

 

늘상 쫓기던 마음이어서인가?

 

쉬는 문화도 제대로 개발이 안된듯 하여

씁쓰레하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노는 문화를

아니 여가를 즐기는 그 무엇을 가져야 함에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양이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게 하고

 

오늘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볼일

가슴가득 품었던 시원한 빗줄기 따라서

함께 동행해봄도 괜찮으리라

 

그나저나 비가 너무많이 내려 걱정

강원도 쪽에는 물난리가 나서

많은 인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는것 보니

안타까움을 금할길 없네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 자연이고

자연의 위대함에 우리는 순종해야하지만

인간으로인해서 자연의 순리에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대자연의 순리에 거역할 마음을 가져서도 안될일이지만

자그마한 방심과 무관심으로인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인간들이 떠안는 무지함과

안이함은 없어야 겠다라는 것

 

종종 우리는 자연을 너무 가벼이 보고

너무 쉽게 생각한 나머지

돌이킬 수 없는 큰 재앙을 당하곤 하거든

 

모쪼록 더이상의 장마 피해가 없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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