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휴일과 나

가든라이프 2006. 7. 24. 21:16

 

 

이틀 쉬고

오늘은 월요일

 

한주를 시작하며

출근하는 내모습

좀 어색하다.

 

토요일 반 근무하고

일요일 하루 쉴때는

짧은 휴일에

아쉬움 진하게 남곤 했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을 쉬니

모든게 어줍고 새롭네

 

격주 휴무를 거쳐

이틀씩 쉰지가 벌써 일년

 

하지만 나는

늘상 지나며 후회하는

허전함이 계속되고

 

하기야 쉬는 날이라해도

사무실 나간날이 상당수이다보니

딱히 아직까지 뭐랄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금요일날 한껏 부풀었다가

일요일날 풍선에 바람 빠지듯 하는 내모습

정말 이건 아니다.

 

모처럼 얻은 내시간

허송으로 보내고

늘 아쉬워하는 마음의 연속

이제는 그만해야

 

나름대로 무언가 이루고

취미와 특기라도 살려야 할진데.............

 

이번 주말 할 일

지금이라도 챙겨야 겠다

 

아니

부지런히 찾아 볼 일이다.


 

'살며 사랑하며 > 생각의걸음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삼  (0) 2006.08.03
농부  (0) 2006.07.28
달팽이 마음  (0) 2006.07.20
감나무  (0) 2006.07.19
감나무  (0) 200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