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옆에 자리 잡고
그 나무 타고 오른다
살아가는데 갖은 훼방 다 놓고
나만 살기위해 한껏 기댄다
천성이
혼자 살아가는데 익숙치 못한터라
남에게 기대어 사는 삶
모든것 독차지
주인인양 갖은 위세를 다떨다
칭칭 동여매어
그 나무를 죽인다.
사는 방법도 가지가지
배은망덕도 유분수
삶의 방식이 어찌
그것밖에 안되는감
괘씸하고 얄미우나
엄연한 자연의 섭리
그러려니 그럴수도 있겠거니 해본다
기대어 살며
주인 행세하는
세상살이의 아이러니
아무리 이해 하려해도
이건 아니네
정말 아니네
너무 얄밉네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산구름 원글보기
메모 :
'살며 사랑하며 > 일상의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피고 짐 (0) | 2007.05.23 |
---|---|
[스크랩] 마음의 거울 (0) | 2007.05.22 |
[스크랩] 군상 (0) | 2007.05.18 |
[스크랩] 길가의 친구 (0) | 2007.05.17 |
[스크랩] 우리 선생님(스승의 날) (0) | 2007.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