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마음

가든라이프 2009. 1. 14. 22:06

 

 

 

 

 

 

힘들다

내마음 참 평안한데

주위에선 평안한 내가 좀 못 마땅한가보다

 

고요한 마음 잔잔한 수면

비친 달과 함께 그대 모습 고운터

 

 파문 일으키고 가니

되돌아 오기까지 적잖은 시간 걸리네

 

무관심도 관심 못지않게 좋을터

그저 바라만 보고

마음 전하며 무심히 지나쳤음 좋겠다.

 

사람살이  어찌 자로재듯

길고 짧음 잴수 있을까?

 

길다라 생각해도

짧을 수 있는게 인생이고

 

아무리 짧다 하더라도

누구 못잖게 길고 사연많은 생 일수 있을터

 

물 흐르는대로

바람 이는대로 버려두고

아쉬운 대로 정이나 한점 남겨 두었으면.........

 

허참

그놈 욕심도 참 많다.

 

어제도 매섭게 불었고

오늘도 못지않게 많이들 지났지만

바람이 흔적 남기는것 보았는가?

 

그저 그렇게 부지런히 왔다가

정신없이 훌쩍 떠나는 인생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더 챙기려 하는가 이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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