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저구름

가든라이프 2009. 1. 17. 10:01

 

 

지난해 그 구름 보고싶다

지금쯤  먼길 가셨겠지?

 

잊지않고 날 기다리고 계실까?

어디메쯤 가면 만날수 있으려나?

 

식구가 불었을까?

몸집이 커졌을까?

떠돌며 만난 사연 많이도 담고 계시겠지?

 

지금 당장 떠나야겠다

어디든 꼭 찾아내서 그간의 회포를 풀어야 직성이 풀릴것 같다.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처지에 반겨주실래나?

혹 못 알아보심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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