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가든라이프 2009. 11. 11. 00:05

 

 

굽은길 오늘도 간다

길따라 세월따라 마음도 덩달아 흐르고........

 

지금가는 이길

인생의 어드메 쯤?

 

모퉁이 돌고나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

 

쉬지않고 달려온 그 길

앞만보며 재촉하며 달리는 이길이 좋기만 한건지?

 

가을이 깊어지니

마음도 덩달아 낙엽되어 우수수.............

 

백밀러로 뒤돌아보는 자욱

주마등처럼 펼쳐지는 공간들 

 

참 멀고도 긴 그길은

덜컹거림이 교차한 고단한 삶의 흔적

 

잠시 쉬었다 감도 좋으련만

그 무엇에 쫓기는 양

오늘도 정신없이 앞만보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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