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뽀오얀 안갯속 그길
도데체 어디로 가야하나
아니 어느만큼 더 가야 하는지
종잡을수 없는 혼돈
수많은 갈래의 착잡함엔
차라리 눈을 감아버렸다.
참 우습지?
오만가지 상념 다 가져와서
버무려보고 힘들어하고
그도 모자라 되새김질하고....
사람살이가 다 그렇지 뭐
세상살이 그런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