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도마령

가든라이프 2011. 11. 24. 23:15

 

 

외진곳 굽은길

참 많이도 달려왔네

구비구비 사연도 참 많았어

만나는 이들마다 힘들어하며 나를 원망하지만

내가 반듯하게 만들어졌음 험한 이고개 넘을 수 있을까?

사람들이여 인생길 어디 쉽고 반듯한 길만 있길 바라던가?

때론 돌아가고 쉬어가고 정들면 머물다감도 필요한것

저산 바삐 넘어가는 햇님이시여 잠시 좀 머물다 가소

피곤하고 땀에젖은 중생 말려주고 다독여주고 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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