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정겨운 우리네 고향
언제 들러도 푸근하고
어느때 들러도 정겨운 그곳.........
늘상 마음에 담고 살아도
아니 한번도 잊고 산 적이 없어도
바삐 돌아가는 현실에
자주찾지 못하는 곳 또한
고향이 아닌가 싶네요.
조상님 사랑과 은덕이 배어있는곳
구수한 내음과 풍성함으로
내마음을 살찌게하는 곳
비록 겨울이어서
자연의 풍성함이
눈으로 전해오진 못하더라도
굴뚝에서 나오는 흰연기처럼
뭉실뭉실 전해지는 따스한 정
늘상 듬직하게 자리를 지키며
반갑게 맞아주는 둥그나무 감나무
거울처럼 맑은 시냇물이
여러분의 마음을
한층더 풍요롭고 깨끗하게 해줄 것입니다.
고향에 들르셔서
산천의 기(氣)도 많이 받아가시고
도시의 탁함으로 얼룩졌던 모든것
말끔히 씻고 가시며
정겨운 사람만나
아름다운 추억 새기고
가슴속에 늘 소중히 간직하셨다가
어려울 때마다
하나씩 요긴히 꺼내 쓰시면 좋겠네요.
즐거운 설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