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오늘도

가든라이프 2006. 5. 8. 23:38

 

 

 

 

뙤약볕에서서

온갖 궁리 다한다.

 

이리 놓아도 보고

저리 굴려도보고

다시 되돌려 놓기를 몇번

 

작은 결정 하고보니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되돌아와 당황하고

 

사람의 모든 일

거저 이루어지는 법이란 없나보다.

 

평상시 공부 좀 더해 놓을 껄

머리가 안되면 발품이라도 좀 더 팔아 놓을 껄..........

 

좁은 소견에

짧은 안목에

발만 동동 구르는 내모습

초라하고 안타깝다.

 

시원한 바람 다 어디가고

뙤약볕만 남아 힘들게하는지

 

연신 흐르는 땀

손으로 마음으로 훔치기 바쁘고

 

더워서만 나는 땀이면

그늘로 숨으면 될일 

숨지 못하는 내자신이 안타깝다.

 

스트레스의 열기

한낮의 땡볕과 더해져

방울방울 맺혀 나오고

시원한 물한컵 마셨음 좋겠네.......

 

그래맞다.

모자라는 부분은

정성으로 때우자

 

이 자리에 서서 

최선을 다해보자

 

열정과 집념이라는

양념 함께 넣어야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

다소라도 메꿀 수 있을터 

 

얼굴 까맣게 태우고

덩달아 마음도 숯덩이

불지펴 이글이글 타들어 간다.

 

갈증이라는 눔 뒤따라온다.

 

 

어디 시원한 물 좀 없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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